세 번째 경연 결과 반전의 결과가 속출했다. 여자팀 최종결과 1위는 600점으로 이수진이 차지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소년 소녀들의 신곡 음원 배틀이 그려졌다.
지난 TOP9 발표식에서 살아남은 27명의 소년과 소녀들은 남녀 각각 3곡의 신곡으로 맞붙는 세 번째 경연에 참가했다. 이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앞둔 마지막 데뷔조를 선발한 미션으로 개인전이기에 참가자들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먼저 여자팀의 신곡이 공개됐다. 이번 미션곡은 가면라이더와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만든 힙합장르의 곡 ‘HUSH’와 김도훈 작곡, 마마무 화사가 작사에 참여한 힙합, 락, 댄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곡 ‘Dangerous Girl’, 그리고 MC몽이 작곡한 트로피컬, 퓨처베이스 등 최신 사운드를 결합한 하우스 댄스곡 ‘이밤이 지나면’ 등 총 세 곡.
참가자들은 특히 MC몽의 곡에 큰 반응을 보였다. 1등 신류진과 2등 이수민을 비롯해 총 19명이 이 곡을 선택했다. 방출 후에도 13명이 남은 이 팀은 이수민이 자진해서 다른 팀으로 옮겨 갔고 결국 방출자 결정 투표를 통해 멤버를 결정했다.
그 결과 신류진, 허찬미, 백현주, 김수현, 김민경, 김현진, 전희진, 김민주, 김보원이 ‘이밤이 지나면’ 무대를 꾸미게 됐다. 섹시한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이 팀은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곡은 아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관객 평가 결과 9위 김민주 8위 백현주 7위 김보원 6위 허찬미 5위 김민경 4위 김수현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고 전희진이 3위, 김현진이 신류진을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신류진이 2위에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수민이 ‘이밤이 끝나면’ 팀에서 나와 ‘HUSH’ 팀에 합류하면서 이수민, 김소리, 남유진, 최문희, 김수아, 최윤아, 김시현, 정하윤, 박수민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됐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가 어우러진 ‘HUSH’ 무대 결과 9위 김수아 8위 박수민 7위 최문희 6위 김소리 5위 최윤아 4위 남유진 3위 김시현 2위 이수민 1위 정하윤으로 정하윤이 이수민을 꺾고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Dangerous Girl’으로 루이, 이지은, 장효경, 고아라, 이수진, 정사라, 신지원, 이하영, 황지민이 꾸몄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로 다시 팀이 꾸려진 이 팀은 설상가상으로 신지원이 아파 늦게 합류해 문제가 생겼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한 참가자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다. 투표 결과 9위 루이 8위 이지은 7위 고아라 6위 이하영 5위 장효경 4위 신지원 3위 정사라 2위 황지민 1위 이수진이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