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꽃선녀님 정체는 라붐 솔빈...'반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07 17: 43

'복면가왕' 왕꽃선녀님의 정체는 바로 라붐의 솔빈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레드마우스 4연승을 저지하기 경연에 나선 8인의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꽃선녀님과 나무꾼은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소유와 권정열의 '어깨'를 듀엣곡으로 열창했다. 달콤한 목소리로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하는 두 복면가수의 무대는 관객들을 감성으로 흠뻑 적셨다.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 모두 좋은 음색을 가지고 완벽한 화음을 만들었다며 "둘 중 누가 올라가도 괜찮을 것 같다. 메인 대결을 두 번째 대결부터 넣어놓으면 어떻게 하냐"고 헷갈려했다.
개인기 시간에는 왕꽃선녀님의 고장환 랩 패러디와 나무꾼의 이소라, BMK, 이은미 모창이 펼쳐졌다. 풋풋한 매력이 넘치는 두 사람을 보며 연예인 판정단은 "두 사람이 무대 연습을 하다가 눈이 맞은 것 같다. 서로 같은 무대에 서기 힘든 아이돌 같다"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나무꾼이었다. 아쉽게 패한 왕꽃선녀님은 솔로곡으로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를 열창했다. 가면을 벗은 왕꽃선녀님의 정체는 다름 아닌 라붐의 솔빈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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