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포르투(포르투갈) 공격수 무사 마레가(27)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포르투 스트라이커 마레가에게 비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올 시즌 스카우트를 보내 마레가를 지켜봐왔다. 마레가는 올 시즌 포르투에서 투톱 자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선두 질주에 공헌하고 있다.
마레가는 말리 대표팀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포르투갈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라있다.
마레가는 지난 시즌 동 리그인 비토리아 기마랑스에서 리그 25경기서 13골을 뽑아내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에 복귀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첼시도 마레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는 4000만 유로(약 513억 원)의 이적료면 선뜻 마레가를 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왔지만 또 다른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이 달까지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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