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2연패를 당했다.
KB손해보험은 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18-25, 23-25, 22-25)로 역전패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0승12패 승점 29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1세트 삼성화재가 미스를 많이 하면서 순조롭게 갈 줄 알았는데 리시브 한 자리가 구멍이 나다 보니 힘든 경기를 했다"며 "리시브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순찬 감독은 "세터들이 경험이 없다 보니 20점 이후로 플레이가 흔들린다. 경험이라 생각해야 할 듯하다"며 "이강원도 한 번 막히기 시작하면 그 생각을 많이 한다.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통을 언급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동해 기자 esa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