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비셀 고베)가 케밥 사업을 부업으로 시작했다.
7일(한국시각) '미러', '데일리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일제히 포돌스키가 친정팀 독일 쾰른에 케밥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포돌스키가 오픈한 케밥집의 이름은 '망갈 되너(Mangal Donner)'이며 토요일 개점하자마 1000여명의 인파가 붐볐다.
또 개점 1시간 전부터 50미터 이상 줄을 서야 했으며 경찰까지 나서 교통정리까지 해야 했다고 기사들은 전했다.
포돌스키의 케밥 레스토랑 운영은 다른 두 명의 사장과 함께 동업 형태로 이뤄질 전망이다. 포돌스키는 지난해 아이스크림 가게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특히 포돌스키는 2년간 몸 담았던 터키 갈라타사라이 팬들을 의식한 때문인지 트위터를 통해 터키어로 케밥 영업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포돌스키는 지난해 3월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는 일본 비셀 고베 소속인 포돌스키는 리그 종료 뒤인 지난달 5일 부상 치료를 위해 독일로 떠났다. /letmeout@osen.co.kr
[사진] 포돌스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