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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행' 최다빈, "부상없이 올림픽까지 컨디션 유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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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이인환 기자] "이번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최다빈(18, 수리고)은 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 대표 최종 선발전인 2017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3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01점을 올렸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4.11점을 얻은 최다빈은 합산 점수 190.1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김하늘과 함께 평창 올림픽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최다빈은 "이번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다행히도 최종 3차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다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평창 동계 올림픽 티켓을 한 장 가져오기도 했다. 스스로 따온 티켓을 자신이 차지한 것.

최다빈은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려 기쁘다. 올림픽까지 잘 준비해서 이번 대회처럼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최다빈은 1,2차 선발전에서 부츠와 부상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부츠의 경우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왼쪽은 1년 전 부츠, 오른쪽은 2년 전 부츠를 사용하고 있다. 최다빈은 "부츠에 잘 적응하고 있다. 이전 새 부츠보다 훨씬 편하다. 잘 적응해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최다빈은 "점수에는 큰 욕심이 없었다. 잘 준비해서 부상없이 올림픽까지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사진] 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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