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하 신과 함께)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제치고 흥행 순위 14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는 어제(6일)까지 1099만 8419명을 기록해 ‘괴물’(1091만 7221명)을 넘어섰다.
‘신과 함께’의 관객 수는 ‘변호인’(1137만 4879명), ‘해운대’(1132만 4545명)에 이어 한국영화 가운데 관객 수 14번째를 기록 중이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 함께’는 김자홍(차태현 분)이 망자가 된 이후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덕춘(김향기 분), 해원맥(주지훈 분)과 49일 동안 7개의 저승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영화이다. ‘미스터 고’(2013), ‘국가대표’(2009) 김용화 감독의 작품이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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