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소원이 성취됐다. 블랙핑크의 첫 단독 리얼리티가 탄생한 것. 여기에 블랙핑크의 새로운 매력들까지 더해져 팬들은 헤어나올 수 가 없다.
블랙핑크의 첫 리얼리티 '블핑하우스'가 네이버 V라이브에 이어 7일 JTBC2에서 첫 방송됐다. 블랙핑크는 첫 방송부터 숙소, 일상 등 숨겨왔던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블핑하우스’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서울 홍대 인근에 새롭게 마련된 숙소에서 100일 동안 휴가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는 "예전부터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블랙핑크니까 공주집 같은 너희를 살게 해주고 싶었다"라며 블핑하우스를 선물했다. 그야말로 역대급 지원.
블랙핑크는 수개월 공사 끝에 완성된 숙소를 보고 기쁨을 표했다. 멤버들은 "정말 꿈꿨던 집이다"라며 양현석 대표에게 하트를 보내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블랙핑크가 '블핑하우스'에서 살게 되면서 재미도 폭발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를 뽐내던 블랙핑크는 온데간데 없고 애교 가득한 소녀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침구쇼핑을 한 블랙핑크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오자 애교공세를 펼쳤다. 제니는 귀여운 눈웃음을 보였고 로제는 남자 직원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춤을 췄다. 이어 제니와 로제는 손하트를 날리며 보는 이들조차 미소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이웃들에게 줄 선물로 마카롱을 만드는 따뜻함도 내비쳤다. 특히 제니는 ‘젠든램지'로 변신, 능숙하게 마카롱을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같은 '블핑하우스'가 방송되자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블핑하우스'는 유튜브와 네이버 V앱에서만 공개된지 13시간만에 조회수 320만뷰를 돌파했다. 엄청난 화력을 입증한 셈이다.
'블핑하우스'에선 앞으로 11주동안 더 많은 블랙핑크의 매력들이 베일을 벗을 전망. 이가운데 과연 일명 젠츄리챙(제니+지수+리사+로제)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블핑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