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하 신과 함께)과 ‘1987’(감독 장준환)이 할리우드 작품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어 주목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와 ‘1987’은 어제(6일) 각각 54만 7196명, 43만 5888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2위에 나란히 안착했다.
‘신과 함께’는 개봉 후 18일 내내 1위 자리를, ‘1987’ 역시 지난달 27일 개봉해 11일 동안 2위 자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어 한국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신과 함께’는 1099만 8424명, ‘1987’은 366만 726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