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가 죽은줄 알고 있었던 박근형이 살아 있음을 직접 목격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서이라(정은지)가 용학수(신정근)을 긴급 체포했다.
서이라는 "윤정혜(경수진) 살인교사 혐의 인정하는거죠? 그때 왜 정혜언니처럼 날 죽이지 못했나요, 충분히 죽일 수 있었을텐데 혹시 내가 검사라서? 근데 어쩌죠. 이제 당신은 서이라 검사를 죽여야만 당신이 지은 죄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에요"라고 말했다.
재판이 시작됐다. 서이라는 용학수 배후에 장범호(박근형)가 있다는 것을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용학수는 "그 분은 제게 사람을 죽이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서이라는 누구의 지시가 아니면 혼자 모든 죄를 뒤집어 쓸 것이라고 했다.
재판에 장기서(김성균)가 증인으로 참석했다. 장기서는 "윤정혜가 사고로 죽지 않았다면 제 동생이 그여자 손에 죽었을 것"이라고 증언했다.
장기서의 내연녀 유나나(지윤하)가 증인석에 나타났지만 결국 장기서 편을 들었다.
구자경(고준희)이 장기서에게 "엑스포 부지였던 그땅, 내 이름으로 바꿔. 그땅은 온갖 비리가 뭉쳐진 폭탄이야. 그거 터지면 당신 시장 못해"라고 말했다. 믿지 못하는 장기서에게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털어놨다. 구자경은 "내 나머지 인생이 담보야"라고 말했다.
정윤미(진경)가 딸 서이라 걱정에 시장 선거를 포기한다고 했다. 대신 재판을 포기하라고. 하지만 서이라는 "포기 못해. 나도 소중한 사람이 생겼어"라고 말했다.
장준서팀이 흑룡도의 수유주는 하리모토, 용학수의 배후가 하리모토라는 것을 밝혀냈다. 구용찬(최종원)은 하리모토가 장범호라는 것을 간파했다.
서이라가 죽은 줄 알았던 장범호(박근형)를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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