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세 번째 여행, 홍콩 투어가 시작됐다.
6일 전파를 탄 tvN '짠내투어' 7화에서 김생민이 방콕 투어의 우승자로 선정된 가운데 멤버들은 3번째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홍콩. 막내 여회현 대신 경리와 허경환이 새롭게 합류했다.
첫 번째 여행 설계자는 박명수였다. 그는 떠나기 전 홍콩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했고 '홍콩영화를 따라 떠나는 여행'을 계획했다. '중경삼림', 주윤발 영화들의 촬영지를 중심으로 코스를 짰다.
홍콩에 도착한 뒤 멤버들은 배고프다고 징징댔다. 박명수는 화를 억누르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6명은 세계에서 제일 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홍콩 거리를 구경했고 미슐랭 런치코스를 먹기 위해 맛집에 갔다.
에그롤, 해파리냉채, 가지튀김, 탄탄면, 딤섬 등 모든 메뉴는 멤버들을 대만족시켰다. 배부른 이들은 '영웅본색'을 촬영한 광장에 가 주윤발을 패러디했다. 이 순간 만큼은 모두가 주윤발이었다.
저녁엔 '화양연화' 촬영지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경리와 박나래가 장만옥을, 정준영 박명수 김생민이 양조위로 분해 짠내투어 표'짠양연화'를 완성했다. 그리고는 토스트와 밀크티를 맛봤다.
하지만 박명수는 잔액을 보고 당황했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48000원이 남은 것. 박명수는 설계자의 고충을 새삼 깨달으며 빅토리아 피크로 멤버들을 데려갔다. 이들은 홍콩의 야경을 즐기며 탄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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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짠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