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스윗남 면모를 과시했다.
6일 방송된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목포의 고3 학생을 만나 스윗함을 자랑하는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목표에서 60번 버스를 탄 헨리는 우연히 버스터미널까지 간다는 고3 학생을 만났다. 고3 학생은 "방금 밥을 먹어서 입냄새가 난다"고 걱정했지만, 헨리는 "나 입냄새 좋아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난지 20분째, 헨리와 고3 학생은 2년차 커플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다. 간호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여학생에게 헨리는 "나 입원하면 잘 돌봐줄 거야?"라고 물었고, 학생은 "주사도 막 놔주겠다"고 말했다.
헨리는 갑자기 추워진 목포 날씨에 학생에게 깜짝 선물로 극강 스윗남 면모를 과시했다. 헨리는 학생의 운동화 끈이 풀리자 무릎을 꿇고 신발 끈을 묶어줬다. 게다가 헨리는 귀여운 핑크색 귀마개를 선물하며 "추운데 따뜻하게 하고 다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보드카페에 가서 게임을 하게 됐다. 여학생은 헨리에게 "SM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 카메라 테스트 받았는데 마땅치 않았나보다"라고 SM 오디션 경험을 고백해 헨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