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배틀트립' 에이핑크 초롱·하영, 데칼코마니 '먹방 요정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7 06: 49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과 하영이 대만에서 먹방 종결자의 여행을 즐겼다.
6일 방송된 KBS2TV 예능 '배틀트립-대만여행 중급편'에서는 오하영과 박초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여행 계획을 짜기에 앞서, "뭐 먹는거 없냐"는 말로, 대표 먹거리부터 설계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계획대로, 맛집부터 출동, 대만에서 가장 먼저 먹은 건, 유민상이 추천한 양춘면 맛집이었다. 비빔면 같은 간미연이 먼저 등장, "짜장라면 향이 난다"면서 "익숙한 맛"이라며 거뜬히 한 그릇을 비워냈다. 다음 양춘면이 나오자, "뭇국 맛"이라면서 또 다시 익숙한 맛에 거부감 없이 흡입했다. 게다가 국수 값이 합해 한화로 3천원이란 사실에 깜짝 놀라며 트리플 A 점수를 내줬다. 
버라이티했던 하룻동안, 인증샷을 잔뜩 남긴 두 사람은 "사진 찍는데 열정을 토해냈다"며 배고픔을 호소했다.하영은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마지막 만찬인 훠궈집으로 향했다.  두사람은 커다란 솜사탕 스키야키를 보고 깜짤 놀라며,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에 넋을 잃었다. 끝나지 않는 음식들의 향연에 멈출 수 없는 먹방 타임도 시작됐다. 두사람은 "가성비며 맛이며 모두 트리플 A"라며 입을 모았다. 
후반전인 초롱의 힐링 여행에서 두 사람은 일출을 보러 향했다. 새벽부터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물도없이 팥빵을 흡입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긴 기다림 끝에 일출을 만난 두 사람은,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감탄했다. 
내려오자마자 두 사람은 "이제 아침 먹으러 가자"면서 쩌우동 족 마을로 향했다. 초롱은 "이곳에 이색 피자가 있다"고 소개했고, 두 사람은 산속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산 속에서 먹는 피자 맛에 두 사람은 "진짜 맛있다, 자연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며 감탄, "음식 안 남길 자신있다"면서 이른 아침임에도 폭풍 흡입하며 맛있게 먹는 두 사람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롱차로 티타임을 가진 두 사람은 "방금 브런치 먹었는데 차 마시니 소화됐다"면서 "또 다시 먹어야할 기분"이라며 바로 점심 먹으러 향했다. 점심 메뉴로 대만식 닭백숙을 선택, 현재 느낌 물신 나는 식당에 도착했다. 
큰 항아리에, 각종 약재를 넣어 몸보신 할 수 있게 담겨진 삼계탕을 보자마자, 두 사람은 경악하고 말았다.  얼굴과 다리가 분리없이 그대로 붙어있었기 때문. 결국 동생 하영을 위해 초롱이 과감하게 이를 떼어냈고, 이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뼈와 살을 야무지게 발라내며 말도 없이 네버엔딩 먹방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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