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과 하영의 대만 여행은 트리플 A로 가득했다.
6일 방송된 KBS2TV 예능 '배틀트립-대만여행 중급편'에서는 오하영과 박초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과 초롱이 대만 여행 설계를 시작했다. 두사람은 "여행초보자라 준비 없인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며 준비된 아이돌의 모습을 보였다. 공부한 걸 바탕으로 본격 브리팅, 하영은 "액티비티한 여행을 하고 싶다"면서 놀고 먹고 즐기는 완벽한 설계를 해왔다
초롱은 힐링을 선택, "등산 좋아해서 3대 고산 열차를 타고 산을 오르겠다, 일출과 운해를 보겠다" 며 쉽게 보기 힘든 힐링 코스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평가 시스템으로 트리플 A모형의 소품도 준비, 자신들의 여행 설계지를 솔직하게 평가하자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대만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카트 내기를 시작, 초롱이 거뜬하게 이기며 트리플 A 점수를 내줬다.
가오슝 중심의 강, 아이허에 도착, 30분 무료인 시티 바이크 산책을 선택했고, 이를 이용해 보얼 예술 특구에 도착했다. 미니 열차를 타고 SNS용 여행 인증 구역에 도착, 마치 자켓 화보를 찍는 듯이 다양한 포즈를 취해 주변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 후반전 여행으로 초롱의 힐링 여행이 시작됐다. 초롱은 "힘들면 여행이 아니다"면서 하영이와 정 반대되는 힐링 여행을 선택, 아리산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길을 향했다. 특히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순간, 한 외국인 관광객이 두 사람을 향해 "모델이냐"고 물었고, 초롱은 "그렇다"며 기뻐했다. 하영은 "모델아니고 가수라고 해라"고 했으나, 초롱은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두 사람은 마음이 차분해지는 일출을 대면,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넋을 놓았다. 하영은 "우리나라와 또 다르게 새롭고 신기한 것이 많았다"며 만족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은 쩌우족 마을에 도착, 쩌우족들의 환영 인사를 받으며 우롱차로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이후 초롱은 "머드 온천이 있다, 피부 관리하자"며 관쯔링 온천으로 이동, 두 사람은 서로에게 머드를 다정하게 발라주며 깊은 우정을 다졌다. 하지만 머드로 장착한 본인들 모습에 잠시 아이돌을 망각하 듯 "우리 에이핑크다"고 외치는 귀여운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투숙도 가능하단 것과, 투숙객이 아니어도 온천이 가능하단 말에 두 사람은 "여기도 트리플A"라며 점수를 매겼다.
아낌없이 A를 주던 두 사람은 "우리가 만족해야 다른 분들도 만족할 수 있다"며 모든 장소를 ALL 트리플 A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여행 틈틈히 네버엔딩 먹방을 선보여 빅 재미를 선사했다./ssu0818@osen.co.kr
[사진]'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