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황금빛' 혜성家, 신혜선♥박시후 제 2인생 훼방할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7 06: 49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과 박시후에게 접근하기 시작한 혜성家모습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에서 혜성家가, 지안(신혜선 분)과 도경(박시후 분)의 목을 조일까. 
이날 먼저 지안은 상처를 입었음에도 자신의 생일 미역국을 끓여준 도경(박시후 분)의 모습에 속상해했다.  선물 목걸이까지 준비한 도경이 신경쓰인 지안은 "마음 아프게 사람 미치게 하잖아요"며 울컥, 도경은 "나 좋아하는 말로 들린다"고 말했다.  지안은 "맞다, 당신 좋아, 좋아한다고"라면서 "내가 너 좋아하는거 몰라?"라며 눈물로 진심을 고백했다. 

하지만 지안은 "오빠하고 아무것도 안 할 거니 다가오지 말라"면서 "난 혜성家 사람으로 살아본 사람이다, 그쪽 집안 어떤 곳인지 너무 잘 안다, 두려운게 아니다 싫은거다"며 만남은 거부하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도경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럼 이거라도 받아라"며 준비한 목걸이를 선물했다. 지안이 받으려하지 않자, 도경은 "누굴 위해 돈 버는지 처음 느꼈는데 안 받을 거냐"며 계속해서 건넸고, 지안은 "우리 도돌이표냐, 난 분명 말했다, 최도경씨와 아무것도 안할 거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목걸이를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함께 생일 미역국을 먹으며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도경은 자신의 상처를 보여주면서 "약 발라달라"는 말로 다시 다가가려 했다.  하지만 "우리 사귀자, 데이트하자 안하겠다, 아무것도 하자고 안하겠다"며 지안의 뜻을 받아들였다. 
지안은 도경에게 다시 혜성家로 돌아가라고 했으나, 도경은 "내가 독립하기로 한 건 너 때문만은 아니다, 네가 계기가 됐지만 지금은 내 인생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입을 열었다. 도경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위해 한달 안으로 승부볼 거라면서 "모질게만 대하지 말아달라, 각자 인생 열심히 살면서 한 달 지내보자"고 말했다. 
 
도경은 하루 동안 필요한 경비를 지안에게 빌리며,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출근 길에 나서던 지안은 뒤로 따라오는 지안에게 "왜 따라오냐"고 퉁명, 도경은 "방향이 같은 것 뿐이다"면서 오히려 돌아보는 지안에게 "왜 자꾸 돌아보냐, 신경쓰이게"라며 이를 받아쳤다. 지안은 그런 도경을 바라봤고, 넥타이를 바로 잡아주기도 해 도경을 또 한 번 심쿵하게 했다.  
도경이 자립을 시작할 수록, 돌아오지 않는 도경에 혜성家는 애가 타기 시작했다. 결국 할아버지 노양희(김병기 분)는 도경이 지안과 함께 있을거라 추측, 뒷조사를 시작했다. 
명희(나영희 분) 역시, 지수(서은수 분)가 일하는 빵집을 향하던 중, 우연히 지안을 길가에 목격, 반가움에 다가왔으나, 지안은 두려움에 얼어버리고 말았다.  
두 사람 앞에 갑자기 다시 나타난 혜성家 사람들, 제 2인생을 시작한 지안과 도경은 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ssu0818@osen.co.kr
[사진]'황금빛 내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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