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사장 신승재)가 좌측 수비수 가용자원을 늘리기 위해 김민준을 영입했다.
김민준(179cm, 73kg)은 빠른 발을 이용한 오버레핑과 90분 내내 공격과 수비를 오가는 지구력과 체력이 뛰어나며, 2015년 올림픽 상비군에 뽑혔을 정도로 장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김민준은 부산 정보산업고, 울산대(3년)을 거쳐 2016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여 2016시즌 전반기에 주전을 꿰차며 14경기 출전했으나 후반기 발목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017년 김해시청으로 이적하여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전 경기에 출전하며 김해시청의 N리그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N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년 만에 클래식 리그로 컴백한 김민준은 “클래식으로 올라온 만큼 패기있는 모습으로 열심히 하겠다.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mcadoo@osen.co.kr
[사진] 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