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무도' 6인에 완승 "필리핀 초대+단톡방 결성"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06 19: 09

'복싱전설' 파퀴아오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필리핀으로 초대하고 단톡방도 결성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 552회에서는 파퀴아오와 스파링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양세형, 하하, 박명수, 조세호, 정준하 순으로 파퀴아오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각각 긴 팔, 큰 글러브, 천수관음, 호블리, 거대 인형 등의 반칙으로 회심의 일격을 꾀했으나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주자로 대기 중인 유재석의 순서가 됐고 그는 '인간 오뚝이'로 변신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파퀴아오도 초반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 오뚝이'에 적응했고 유재석은 하하, 정준하 등 다른 멤버들의 지원을 받으면 받을수록 파퀴아오에게 '맴매'를 맞아 폭소를 유발했다.
대결을 마친 후 파퀴아오는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손 많은 게 제일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필리핀으로 오면 고향으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마무리 인사를 하던 중 '무한도전' 멤버들과 단톡방을 결성하게 돼 멤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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