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양세형, 하하, 박명수가 다양한 반칙을 총동원했음에도 파퀴아오에게 지고 말았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 552회에서는 파퀴아오와 본격적인 스파링 대결을 펼치는 6인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세형은 대결에 앞서 구석에 숨어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후 그는 긴 팔을 장착한 채 등장했고 파퀴아오를 향해 달려갔으나 무참히 패배하고 말았다.
이어 하하는 거대한 글러브를 착용한 채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파퀴아오는 잠시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괜찮다"면서 여유롭게 하하를 제압했고 결국 승리했다.
이를 보다 못한 유재석은 "우리가 1점만 따도 이기는 걸로 해달라"고 제안해 허락을 받았고, 박명수는 천수관음 모습으로 등장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