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중국 운남 리장 소속의 김현훈을 영입 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 수비진 보강을 위해 여성해 재영입을 시작으로 김현훈까지 합류 시키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기존 이반, 박지수, 조병국과 함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훈은 경남의 유스 출신으로 홍익대를 거쳐, 2013년 경남으로 오기 위해 협상을 하였으나, 당시 수뇌부와의 이견 차이로 경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지 못하고, 일본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 치바 시작, 아비스파 후쿠오카, 중국 운남 리장에서 뛰다가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경남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김현훈은 “아쉽게도 그 당시에는 이견 차이로 인해, 경남에서 시작을 못해 아쉬웠는데, 이제라도 축구선수로 성장 할 수 있었던 보답을 할수 있어 기쁘다”했고 “시무식에서 팀이 상위스플릿으로 목표를 잡은 만큼 헌신을 다해 노력 하겠다. 그리고 수비자원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경남이 철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으로 온 것을 환영한다. 해외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아는데, 경남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 사랑받는 선수로 거듭 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경남은 태국 전지훈련전 김현훈 영입을 마지막으로 7일 저녁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