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1박' 차태현·김종민·정준영 첫 사인회, 카자흐스탄 프린스는?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6 13: 34

‘1박 2일’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이 카자흐스탄에서 첫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카자흐스탄과 쿠바에서 펼쳐지는 ‘10주년 특집-외국에 있는 팬들을 만나러 갑니다’ 첫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10주년 특집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카자흐스탄 첫 팬사인회에 참여 중인 차태현-김종민-정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은 카자흐스탄 현지 팬들을 향해 구애의 몸짓을 취하고 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팬사인회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누구보다 애가 타는 모습으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몸짓을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김종민은 과거의 영광을 돌리고 싶은 듯 코요태 노래를 흥얼거리며 댄스본능을 폭발시키는가 하며 “사진 좀 찍어주세요”, “유 미 유 노?(YOU ME YOU KNOW?)”라는 처절한 외침으로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정준영은 미니 확성기로 “핸섬가이 웰컴”, “여기지 컴온 컴온” 등을 외치며 락앤롤 정신이 깃든 10대 공략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차태현은 머리 위 하트는 물론 온 몸을 불사한 호객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등 천만 배우의 독보적 명성에 먼지 한 톨 얹은 비굴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톳’을 연상시키는 김종민의 올백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지난 ‘1박 2일’ 방송에서부터 해외 팬들을 위한 헤어스타일 사수에 총력을 기울였던 김종민. 그는 팬사인회 전날까지도 “머리는 팬들 때문에 망칠 수 없어”라며 헤어스타일 고수를 위해 손 끝 하나 건들지 않은 것은 물론 고양이 세수에 발만 닦는 신기한 샤워법으로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 과연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며 48시간 동안 머리 한 가닥 흐트러짐 없이 지킨 김종민의 헤어스타일이 팬사인회에서 그 파워를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mari@osen.co.kr
[사진] KBS 2TV '1박 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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