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지난해 임대 영입한 안성빈을 완전 이적 시켰다고 6일 밝혔다.
경남은 지난해 하반기 임대 영입한 안성빈을 부족한 측면 수비 자원을 보강시켜줄 선수라는 판단 아래, 클래식에서 함께 하기로 했다.
사실 안성빈은 원래 측면 공격자원으로서, 11초대의 빠른 발을 가지고 있고, 돌파를 통한 강한 중거리 슛이 장점인 선수였으나, 2016년부터 안양에서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챌린지에서 측면의 지배자로 불릴 만큼 견고한 수비를 보여줬다.
안성빈 2010년 경남FC에 입단하여 그해 데뷔골을 넣었고, 이후 군복무를 위해, 경찰청과 안산무궁화를 거쳐 2014년 하반기 복귀해 챌린지 강등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막지 못 한 채, FC안양으로 이적하여 2017년 상반기까지 총 82경기 출전, 8골 10도움을 기록 하며, 맹활약 하였고, 하반기 경남으로 임대 되어 2경기 출전 하였다.
안성빈은 “프로 생활을 처음 한 경남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함께 활약했던 동료들과 클래식에서 모습을 선보일 것을 생각하니 설레 인다”라고 했고 “팀 목표인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경남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FC는 6일 오후 3시 태국 전지훈련 전 마지막 영입 선수를 발표하고, 태국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