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고등학교 축제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변신한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는 축제 오디션 심사위원이 된 헨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은 '어디까지 가세요?' 목포 편으로 꾸며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헨리는 버스에서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만나 학교 탐방에 나섰고, 학생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아 즐거워했다. 때마침 축제 오디션이 열린 강당에 들어선 그는 즉흥적으로 심사위원에 발탁돼 선생님과 함께 심사를 보는 영광을 얻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구쟁이 헨리 대신 진지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가수 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헨리는 열심히 무대를 준비한 학생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심사에 임했고, “연습 시간이 많이 부족했나요?”라는 촌철살인 멘트도 서슴지 않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헨리는 훌륭한 노래와 기타 실력으로 눈길을 끈 한 팀과 함께 즉석에서 공수한 바이올린으로 합동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과연 '음악 천재' 헨리가 '세모방'을 통해 어떤 반전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MBC '세상의 모든 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