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 제테르손을 임대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제테르손은 180cm, 75kg의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돌파를 즐기는 파워풀한 윙어로 주 포지션인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 할 수 있어 전술적 변화에 유용한 공격 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1년생인 제테르손은 2009년 브라질 PST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6시즌에는 미국 FC달라스에 진출하며 MLS를 경험하였고, 2017시즌에는 브라질 1부 세리에A의 쿠리치바에 각각 임대되어 공격수로 활약하였다.
5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 한 제테르손은 6일부터 팀 훈련에 참가하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새 시즌을 준비 할 예정이다.
포항은 공격수 제테르손의 가세로 광주의 에이스였던 송승민을 비롯하여 유스 출신의 측면 공격수인 이광혁, 정원진, 이상기 등과 함께 다양한 조합의 측면 공격이 가능하게 되어 다가오는 시즌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