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루카쿠 대체자로 센크 토순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06 07: 41

반전을 노리는 에버튼이 루카쿠 대체자로 센크 토순(26)을 영입했다.
에버튼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토순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순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39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로 알려졌다.
에버튼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계속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목표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로멜로 루카쿠를 대신할 선수가 고민이었다. 웨인 루니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전방에서 든든히 버텨줄 선수가 필요했다.

에버튼은 디에구 코스타, 피에르 오바메양 등 다양한 선수를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다. 결국 에버튼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질당하기도 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부임 이후 구단에 강력하게 최전방 보강을 요구했다. 여러 선수를 검토한 결과 터키 베식타스에서 활약하던 토순 영입에 성공했다.
토슨은 이미 터키 리그에서 실력을 검증한 바 있는 선수다. 그는 리그 16경기에 출전해서 8골을 기록한 확실한 공격수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에버튼의 입맛에 안성맞춤인 선수다. /mcadoo@osen.co.kr
[사진] 에버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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