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시청률 터졌다..'나혼자' 박나래♥기안84 '썸' 타고 꽃길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06 07: 21

새해 첫 방송부터 대박이 났다. 8관왕 '나 혼자 산다'가 2018년에도 '꽃길'을 예약한 가운데 여전히 박나래와 기안84의 계속되는 로맨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큰 화제를 모았던 '2017 MBC 연예대상'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년 전과는 달리 굉장히 친해진 멤버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을 즐겼다. 
'나 혼자 산다'는 신인상부터 우수상, 최우수상, 베스트커플상, 프로그램상, 대상 등 무려 8관왕을 휩쓸며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박나래와 기안84는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며 베스트커플상을 품에 안았다. 

박나래는 자신이 대상을 탄다면 기안84와 결혼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더해 기안84는 베스트커플상 수상 이후 "여자가 먼저 말을 했는데 거절하는 건 아닌 것 같다"는 발언을 해 또 한번 시상식을 초토화시켰고, 이마키스까지 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온 뒤 기안84는 어색해 하면서도 박나래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난스럽게 시작된 두 사람의 '썸'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 여전히 진행중이다. 
전현무의 대상 수상과 함께 '나 혼자 산다'의 남다른 팀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방송이었고, 이 덕분에 '나 혼자 산다'는 대박 시청률을 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1부 10.3%, 2부 13.6%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큰 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 지난 해를 휩쓸었던 '나 혼자 산다'의 꽃길 행보는 2018년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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