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상 완벽한 남자'가 남자 연예인 특집을 마련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이론상 완벽한 남자'에서는 24세 프로 골퍼 의뢰인이 자신과 어울리는 남자 찾기에 성공했고, 이어서 다음주 방송인 특집 예고편도 공개됐다.
방송인 특집은 앞서 '이완남' 녹화 중간에 언급됐고, 신동이 "연예인 특집하면 재밌겠다"고 하자 레이디 제인은 "안 그래도 그 얘기를 했었다"고 답했다. 이후 6회에서 다시 한번 연예인 특집 얘기가 나왔고, 신동엽은 "탈락하면 그 사람들은 곧바로 집에 가는 거다"고 설명해 연예인 특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이어 레이싱 선수, 패션 디자이너, 유도 코치, 요식업 대표, 안무가, 주스 카페 대표, 공연기획자, 모델 등 총 8명의 남자 직업이 공개됐다. 이는 방송 활동과 병행하는 직업으로 신동, 샘 오취리, 김상혁, 로빈, 주우재 등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의뢰인은 자신이 원하는 조건 세 가지 '매일 면도를 한다' '연애 횟수 5회 이상이다' '주차를 잘한다' 등을 공개했고, 이에 어울리는 남자 찾기가 시작됐다.
특히 여기서 가장 재밌는 점은 여자 의뢰인은 남자들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는 점이다. 당연히 일반인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들이 연예인임을 알게 됐을 때, 의뢰인이 보여 줄 반응을 궁금케 했다.
신동부터 샘 오취리까지 남자 연예인들은 어느 때보다 솔직한 지원자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했다. 또, 미모의 의뢰인과 매칭되기 위해 남자들 사이에 치열한 신경전도 펼쳐져 '꿀잼'을 예고했다.
참고로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 골퍼 의뢰인과 8명의 남자 후보들이 아킬레스건 자랑, 감미로운 목소리 대결, 딱밤맞기 등 재밌는 코너를 통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의뢰인과 최후의 1인은 설레는 첫 데이트 시간을 가지는 등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연 다음주 방송에서 1라운드 취향 매칭, 2라운드 감각 매칭, 파이널 라운드를 거쳐 의뢰인과 연결될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hsjssu@osen.co.kr
[사진] '이론상 완벽한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