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남 추리에서 이만기의 첫 촉이 맞았으나, 결국 추리는 실패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괴력남, 힘이 센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편이 그려졌다.
이날 고교 레슬링 선수인 '소년 해라클래스'가 등장, 고교 선수들 중에 1위를 기록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소년 해라클래스는 아이같은 미소 뒤로 무서운 힘을 갖고 있었다. 쇼리와 홍진호를 단 번에 제압하며 K.O 시키는 등 반전 괴력을 갖고 있었다.
다음은 시간을 거스르는 62세 몸짱, '환갑 로보캅'이 등장했다. 전국대회만 13번 1등, 빼곡한 트로피와 매달 소유자였다. 환갑 로보캅은 "38년간 경찰관 근무하다 정년 퇴직후, 주민센터 헬스 강사로 봉사 중"이라면서, 여전한 강철 근육을 자랑해 상위권을 예상하게 했다.
이어, 꽃미남 파이터 '미남 헐크'가 등장, 국내 최연소 챔피언 경력과 더불어, 종합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이라 전했다. 특히 야구 방망이 2개를 킥으로 격파해 완전히 박살내는 괴력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계속해서 임꺽정 선발대회 출전한 '진짜 임꺽정'이 등장, 그는 카누 국가대표 출신이라 전했다. 남다른 상체 힘을 자랑하던 그는, 천하장사 이민가와의 팔씨름에서도 제압하는 괴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이후 가장 눈길을 끈 것 스트롱맨 출신, 대전 '헬보이'였다. 월드 챔피언십 국내1위인 경력에, 추리단들은 "무조건 1위다"고 확신 한 것. 성인 남자도 번쩍들며, 사과 부수기는 기본, 종이 접든 후라이팬을 접으며 김밥말듯 돌돌 말아버려 스튜디오를 공포에 휩싸이게 했다. 심지어 완전히 구겨진 후라이팬을 다시 복구시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추리단들은 "이건 독보적이다, 힘의 끝"이라며 감탄했다.
'괴력남 줄세우기'의 첫번째 추리로, 1위는 대전 헬보이, 2위는 환갑 로보캅, 3위는 소년 해라클래스, 4위는 꽃미남 파이터, 5위는 진짜 임꺽정으로 정했다. 하지만 추리 실패, 결과는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의 처음 추리대로, 1위 대전 헬보이, 2위 진짜 입꺽정, 3위 환갑로보캅, 4위는 꽃미남 파이터, 5위는 소년 해라클래스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추리단들은 "역대급 반전이 숨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랭킹쇼1,2,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