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선행 천사로 나섰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 것. 곧 아프리카 케냐로 출국한다는 류준열의 아름다운 마음이 돋보이는 순간이다.
류준열은 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방송된 'V LIVE X 해피빈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섰다.
최근 스페인을 다녀왔다고 근황을 공개한 류준열은 "국내 최초 온라인 공익 사이트 해피빈과 네이버 V라이브와 콜라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총 10명이 참여한다. 감사하게도 첫 주자로 뵙게 됐다"고 밝혔다. V라이브를 통해 미션을 성공하면 기부금으로 아프리카의 가난한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류준열은 컴페션이라는 단체를 소개했다.
류준열은 "데뷔 전부터 여동생과 함께 1대1로 결연하고 후원하고 있다. 콜롬비아에 사는 호세라는 친구가 자필로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라면서 편지를 보냈다"며 "직접 편지를 받으면서 '친구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커뮤니케이션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맛있는 밥 주는 것도 중요한데 아이들도 교육을 받고 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케냐의 교육센터를 방문한다"며 "초등학생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과 놀아줘야 하는데 굉장히 고민이 된다. 그 방법을 나눠볼까 한다"
이후 류준열은 연령대에 따른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는 한편 직접 영어 동화책을 읽기도 하고 종이접기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을 이어 이 캠페인에 동참할 스타로 김태리를 소개했다. 그는 "이 얘기를 했을 때 너무 쿨 하게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더라. 부담될 수 있고 어렵거나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너무 기쁘게 받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너무 멋진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김태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은 정말 좋은 말이다"라고 전한 류준열은 끝까지 선행 동참 독려를 잊지 않아 훈훈함을 안겼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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