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에 힙합을 접했다고 한다. 힙합영재들이 만났다.
조우찬, 박현진, 에이칠로는 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OGZ'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라이브 공연도 펼쳤다.
세 사람은 'OG SCHOOL PROJECT'로 뭉쳤다. 이들이 뭉친 곡은 'OGZ'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루비룸(GROOVYROOM)이 프로듀싱했다. 급식체라 불리며 유행 중인 '오지다'라는 표현에서 따온 제목.
조우찬, 박현진, 에이칠로는 이날 라이브를 진행해 떨리고 설레는 심경을 털어놨다. 라이브 'VVIP'를 선보인 후 조우찬은 "리믹스해서 이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신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조우찬은 엠넷 '쇼미더머니6' 출신, 박현진은 SBS '영재발굴단'을 시작으로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우승자 출신. 에이칠로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베일에 싸인 신예 래퍼다.
조우찬은 박현진에 대해 "현진이를 'K팝스타'에서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다. 우승도 했고 텔레비전에서만 본 친구라 어떨까 했다"고, 박현진은 "처음에는 또래 애들 세 명이서 랩하는 건 처음이라 기대도 됐고 설레기도 했다.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에이칠로는 "알려진 바가 없고 연예인 둘을 본다고 해서 신기했다. 현진이는 처음에 TV랑 똑같아서 TV 보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친구 같다. 우찬이도 TV 보는 느낌이었는데 동네 친구 같다"고 첫인상에 대해 털어놓기도.
박현진은 "우찬이는 '쇼미더머니'에서도 저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니까 더 저음이라 목소리가 신기했다. 칠로는 플로우가 화려한 게 많아서 소름이 끼친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에이칠로는 두 사람의 가사를 처음 접했을 때에 대해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서 재밌었다"고, 조우찬은 "다들 가사를 잘 써서 어떡하지 했는데 열심히 가사를 쓴 것 같다. 다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