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이 강세정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 강인욱(김다현)과 기서라(강세정)가 한지섭(송창의)의 유전자 검사표를 내밀었다. 강인욱은 "유전자가 일치할리가 없다. 어머니가 한지섭과 재욱이를 바꿔치기 했으니까. 어머니가 연출하고 한지섭이 출연한 가면극 이제 막을 내려야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위선애(이휘향)는 진실을 묻기 위해 다른 사연을 털어놨다. 34년 전에 강재욱을 입양했다고 전했다.
혼자 있게 된 위선애는 "강인욱, 네가 감히 나와 재욱이의 치부를 드러내?!"라고 분노했다.
한지섭은 위선애의 친자가 강재욱이 아니라면 자신과 강재욱이 쌍둥이인지 의문을 갖게 됐다.
양미령(배정화)이 기서라를 찾아갔다. "내가 서라씨 친부를 알고 있다"고 알려줬다. 이때 진국현(박철호)에게 전화가 왔다. 진국현은 양미령에게 돈을 주며 한국을 떠나라고 했다. 진국현은 "네 머릿속에 있는것 싹 지워. 그렇지 않으면 정신병동에서 썩게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해솔이가 병원에 혼자 있는 사이에 한지섭이 병원을 찾았다. 한지섭이 "미안하다 해솔아, 아빠를 용서하지 말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강인욱은 기서라에게 "재욱이가 한지섭이라는 믿음 흔들리지 않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기서라는 "한지섭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강인욱은 "재욱이랑 나 형제라고 믿었는데 놀랐다"고 털어놨다.
양미령이 잠든 이덕희(박지숙)에게 "주신 사랑 너무 감사하다"며 "그 보답으로 따님 꼭 찾아드리겠다"고 말했다. 양미령이 모진자(황영희)에게 기서라에게 편지를 전해달라고 했다. "서라씨, 친부모님 꼭 찾으세요. 서라씨 친엄마가, 진해림 엄마 박지숙이에요"라고 글을 남겼다.
강재욱이 기서라를 찾아가 "나 강재욱 인정할겁니다. 강인욱의 동생으로 인정할 겁니다. 서라씨, 무조건 내 말대로 해요. 기서라씨가 나한테 와요. 나와 결혼해요"라고 프로포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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