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정이 송창의를 찾아가 그만 정신차리라고 경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 강인욱(김다현)과 기서라(강세정)가 한지섭(송창의)의 유전자 검사표를 위선애(이휘향)에게 내밀었다.
강인욱은 "유전자가 일치할리가 없다. 어머니가 한지섭과 재욱이를 바꿔치기 했으니까. 어머니가 연출하고 한지섭이 출연한 가면극 이제 막을 내려야겠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위선애(이휘향)는 진실을 묻기 위해 다른 사연을 털어놨다. "10달 동안 내 뱃속에 있던 내 아이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사라졌다. 그때 난 네 아버지 떠날 결심을 했다. 근데 네 아버지가 날 놓아주지 않았고 날 붙잡기 위해 우리 아이 대신, 재욱이를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선애는 한지섭을 향해 "재욱아 난 너를 단한번도 내 아들이 아니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 가슴으로 피눈물로 널 키워왔어 그것 하나만 믿어다오"라며 눈물을 흘렸다.
혼자 있게 된 위선애는 "강인욱, 네가 감히 나와 재욱이의 치부를 드러내?!"라고 분노했다.
한지섭은 위선애의 친자가 강재욱이 아니라면 자신과 강재욱이 쌍둥이인지 의문을 갖게 됐다.
기서라는 한지섭을 찾아가 "한지섭, 이제 그만 정신차리고 이제 그만 내려와. 그게 당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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