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양파 "동안 비결? 7년째 술 끊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05 17: 31

'올드스쿨' 양파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철학을 알리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양파가 출연했다. 
이날 양파는 '끌림', '메리 미' 등 양파의 음색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노래를 청취자에게 들려줬다. 6년만에 신곡을 발표한 양파는 "6년이라는 세월이 어마어마한 간극을 만들었다. 하지만 나얼 윤종신 등 우리 세대 활동했던 뮤지션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걸 보며, 현재성이 있는 음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양파는 선후배 가수들과 다양한 음악적 교류를 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양파는 "최근 나원주 20주년 공연에 게스트로 갔는데 그 곳에서 젊은 발라더들을 많이 만났다. 박원의 음악을 주변에서 많이 좋아하더라. 나도 그 분 노래하는 걸 보니 정말 매력적이더라"고 말하며 박원과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은 마음을 밝혔다.
또 동안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7년째 술을 끊었다. 등산, 수영, 요가, 근육 운동을 하는 재미가 있다. 대신 술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 못한다. 그 이유 때문에 앨범이 안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양파는 지난달 8일 새 싱글 '끌림'을 발표하며 컴백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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