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그룹 비투비 육성재, 개그맨 양세형, 배우 이상윤이 '집사부일체'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가 열렸는데요. 이날 자리에는 이세영 PD를 비롯해 이승기, 육성재, 양세형, 이상윤이 참석했답니다.
먼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는 '집사부일체'를 제대 후 첫 예능으로 선택한 이승기입니다. 그는 '아재스럽다'는 일부 반응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며 자연스럽게 대응한 것은 물론, '집사부일체'를 4인방이 함께 성장하는 예능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특히 제작발표회 말미에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웃음을 드리는 주말 예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그런가 하면, 이승기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던 육성재는 "형이 아직까지는 군대 이야기만 해서 아직 공감을 못 하고 듣고만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최근 전해진 허리 부상 소식에 대해서도 "회복 중이다. 다음 주쯤이면 나을 거라고 했다"고 밝혀 팬들을 안심시켰답니다.
이세영 PD가 '웃음 보안관'으로 치켜세운 양세형도 있습니다. 양세형 또한 "확실히 진행을 이끌어가기에 저희의 역량이 아직은 모자란 것 같다. 그래도 조금만 익숙해지면 저희들끼리 진행병이 도질 것 같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마지막으로 모두가 '집사부일체'의 다크호스로 꼽은 이상윤은 "최근 연기를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됐다. 저 자신을 채우고 싶었고 세상을 알고 싶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하며 특유의 4차원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유발했답니다.
이처럼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청춘 4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탄생하게 된 '집사부일체'.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1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0.4%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네요.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