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 "벌써 아재스러워? 거부할 생각 없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05 11: 39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아재'라는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예능 '집사부일체' 기자간담회에서 "아재라는 반응을 굳이 거부할 생각은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군대에서 전역한 1년 차들은 저와 같은 마인드와 상태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군대에 있을 때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걸그룹들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왜 그런지 곰곰이 생각해봤다. 특히 전 연예인이었고 늘 봐왔던 후배들이었는데 왜 그럴까 싶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나에게 웃어주는 사람은 이들밖에 없구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그런 의미에서 '아재스럽다'는 얼마든지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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