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밥바룰라' 임현식 "박인환X신구X윤덕용과 범죄 스릴러 찍고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5 11: 29

임현식이 '비밥바룰라'에 출연한 박인환, 신구, 윤덕용과 범죄 스릴러를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비밥바룰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현식은 "후속으로 한 편 더 찍고 싶다"고 밝혔다.
임현식은 "원래 노인 역을 싫어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워낙 구성이 좋았다"며 "신구 형님부터 박인환씨까지 너무 행복하게 찍었다. 이 정도면 늙어도 좋겠다 싶을 정도로 행복하고 편안하게 찍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노인 영화가 없었는데 이번 영화로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싶다"는 임현식은 "후속으로 한 편 더 찍고 싶다. 만약 후속으로 한 편 더 한다면 이분들이 판사, 검사, 형사, 검찰청장을 맡고, 저는 범인이라 무기징역을 받았는데 억울해서 복수를 하는 그런 내용을 찍고 싶다"며 "어제 밤에 그런 내용을 생각하면서 잠을 못 자서 지금 깔깔하다. 범죄 스릴러를 찍고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오는 24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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