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남, 트레이드 통해 이경렬, 윤동민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05 11: 02

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는 연제민을 내주고 부산으로부터 이경렬, 윤동민을 영입하는 2:1 트레이드를 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상대적으로 풍부한 공격 자원에 비해 전력보강이 필요했던 미드필더와 센터백 자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경렬은 대학시절부터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로 유명세를 알렸으며 2010년 경남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지난 시즌까지 부산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83경기 출장하여 10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경험과 노련함이 있는 센터백이다.

윤동민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함께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상대 압박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이 매우 탁월한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K리그 통산 94경기 출장하여 8득점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에 합류한 이경렬, 윤동민은 “우리 둘은 2012년부터 함께 있었다. 상주도 함께 갔다. 감독님이 우리 둘에게 원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 역할을 100% 수행하여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전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이경렬과 윤동민의 합류로 좀 더 많은 옵션카드를 가지고 전술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전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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