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7대 공감요정으로 배우이자 가수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출연, 김생민의 뒷목을 잡게 하는 허당 소비요정으로 활약한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방송 6회만에 동 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거머쥔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에 이승신이 7대 공감요정으로 출연한다. 그런 가운데 이승신의 뻔뻔한 소비에 결국 김생민이 뒷목까지 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 날 김생민은 주부 의뢰인의 영수증을 살펴보던 중 “남편 분이 금연을 하면 1년에 164만원을 아낄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승신은 “저는 흡연한다 치고 그 돈으로 옷을 몽땅 살래요”라며 빈틈 없는 명분으로 뻔뻔 소비력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은 “우리 같은 성격에 흡연을 하면 300만원 넘는 금액을 소비할 듯. 그러니 의류 구입비도 더 많이 축적할 수 있다”며 주거니 받거니 말도 안 되는 소비계획을 세워 김생민의 뒷목을 잡게 했다는 후문. 이에 송은이는 뻔뻔하고도 허당끼 넘치는 이승신의 모습에 “김숙이 푹 빠진 이유가 있다”며 이승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이승신의 요리책, 물걸레 청소기 등 릴레이 명분 소비가 이어지자 김생민은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명분 스튜핏”을 네버엔딩 외쳤다. 하지만 이승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소비 명분을 차곡차곡 쌓아, 급기야는 ‘초록 옷을 입은 김숙’이라는 별명까지 얻어내며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공감요정으로 출연했지만 오히려 허당 소비요정으로 등극해 김생민을 당황시킨 이승신의 출구 없는 무한 매력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에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배우 이승신이 공감요정으로 출연해 폭풍 같은 입담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홀릭 시켰다”며 “원조 소비요정 김숙과 허당 소비요정으로 등극한 이승신과의 찰떡 케미는 물론 김생민도 당황시키는 이승신만의 ‘명분 소비’가 색다른 재미를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방송./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