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주전 쉬고 국왕컵 8강행 예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05 09: 54

레알 마드리드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레알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소리아의 에스타디오 로스 파하리토스서 열린 2017-2018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누만시아를 3-0으로 물리쳤다. 
레알은 호날두와 모두리치 그리고 벤제마를 명단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바스케스, 마요랄, 베일이 앞선을 형성한 가운데 아센시오, 요렌테, 세바요스가 뒤를 받쳤다.

레알은 전반 35분 바스케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베일이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했다. 1-0으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레알은 종료 1분 전 이스코의 페널티킥 추가골과 추가시간 마요랄의 쐐기골로 완승을 매조지했다.
레알은 바란과 카세미루도 벤치에서 대기하는 등 주전 다수가 휴식을 취하고 국왕컵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레알은 오는 8일 셀타 비고 원정길에 올라 리그 경기를 벌인 뒤 11일 안방에서 국왕컵 16강 2차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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