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첫 신곡 발표하는 조권, 과연 그의 음악은 어떻게 바뀌게 될까.
조권은 10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새벽'을 발표한다. JYP를 떠나 큐브 이적 후 내놓는 첫번째 신곡이자, 약 2년만에 공개하는 조권의 오리지널 송이다.
이번 신곡은 새벽하늘을 보며 사랑했던 연인을 떠올리는 애절함이 담긴, 조권의 감성적인 보컬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발라드 곡이다. 조권이 JYP에서 발표한 두 곡 '아임 다 원', '횡단보도'와 비교했을 때, '횡단보도'에 가까운 감성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4일 OSEN에 "'새벽아침'은 조권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발라드가 될 것이다. '솔로 감성 발라더'로 입지를 굳히게 될 조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이번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큐브엔터테인먼트 수장 홍승성 회장은 조권 소속팀 2AM의 시작과 부흥을 함께 했던 인물이다. 2AM의 음악, 조권의 음색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만큼, 전속계약 당시에도 "높은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로써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게다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의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그리워하다' 등 비투비 발라드곡을 연타석 성공시킨 바, 믿고 듣는 '큐브 발라드'에 대한 기대도 어느 때보다 높다.
과연 조권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 지원 속 솔로 발라더로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0일 오후 6시 신곡 발표.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