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김철수 감독, "어려운 경기 포기 않고 잘해줬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1.04 22: 27

"어려운 경기인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4라운드 맞대결 3-2(25-21, 23-25, 25-27, 25-20, 15-11)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5연승 질주를 달렸다.
이날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40득점(공격성공률 53.52%)을 기록한 가운데, 전광인도 블로킹 5득점 포함 19득점(공격성공률 61.90%)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철수 감독은 "(5연승은)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라며 "어려운 경기인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잘해줬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오늘 삼성화재 박철우가 연습때부터 좋지 않았던 것 같아서 선수들에게 블로킹을 천천히 뛰라고 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상승세의 분위기에 대해 김철수 감독은 "4연패를 갔을 때는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5연승을 가도 똑같다. 경기 끝날 때까지는 긴장을 유지해야할 것 같다"며 "일단 큰 욕심을 안낸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완전체가 된 5라운드에서 승점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면 선두권에도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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