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의 LG가 조성민(35)의 부상까지 겹쳤다.
창원 LG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고양 오리온에게 82-95로 무릎을 꿇었다. 8위 LG(10승 20패)는 6연패에 빠졌다.
악재가 겹쳤다. 주포 조성민은 4쿼터 종료 7분 50초를 남기고 오른손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LG가 69-83으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다. 결국 조성민은 복귀하지 못했다. 조성민은 손목에 붕대를 감고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손목이 한 번 안으로 꺾였다. 본인은 괜찮다고 한다. 자고 일어나 봐야 한다. 내일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