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1987' 개봉 9일째 300만 돌파..'국제시장'보다 빠르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04 20: 06

영화 '1987'이 뜨거운 호평과 함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개봉 9일째인 4일 오후 7시 20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언론 및 평단으로부터 '2017년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관객들에게는 '올해 꼭 봐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겨울 영화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1987'이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9일째인 4일 오후 7시 20분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2월 흥행작 '국제시장'과 '히말라야'보다 하루 빠른 흥행 속도이다. 
300만 돌파를 기념해 '1987'의 장준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인증샷에는 김윤석, 하정우,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장준환 감독이 ''1987' 300만 감사합니다'가 적힌 떡케이크를 들고, 손가락으로 '3'을 표현하거나 손하트, 엄지척을 하는 등 각자의 개성을 담은 포즈로 눈길을 끈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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