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를 부르는 뷰티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뷰티여신' 소유, 하니가 뭉친 것. 여기에 리얼리티의 재미와 유익한 뷰티정보까지 모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JTBC2 '소유X하니의 뷰티뷰'에선 소유, 하니가 처음 만났다. 소유, 하니는 본격적인 만남을 앞두고 자신들의 일상을 소개했다.
먼저 하니는 자신의 파우치를 당당히 공개했다. 그는 수많은 립스틱을 보유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니는 "내 머리색깔에 따라 립스틱색깔을 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니는 '뷰티뷰'를 함께 하는 소유에 대한 검색을 했다. 그는 소유의 몸매를 보고 "언니 진짜 몸매 좋다"고 감탄했다.
하니는 소유와의 만남을 위해 프로틴 케이크를 준비했다. 그는 정성스레 포장까지 한 뒤 소유를 만나러 갔다.
반면 소유의 집은 넓은 평수와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소유는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만큼 트렌디한 패션아이템들, 향수들도 많이 갖고 있었다.
특히 소유는 씨스타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도 진열해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씨스타 멤버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소유는 자신의 몸매비법도 소개했다. 그는 "아침식사는 꼭 한다. 그래야 저녁에 적게 먹으려한다"고 말했다.
소유는 집안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는 설거지를 하면서도 신나게 음악을 틀고 춤을 췄다.
이후 소유와 하니는 마사지샵에서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다 소유와 하니는 화장품, 영양제, 즙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친해져갔다. 이들은 뷰티고수들 답게 남다른 지식을 뽐냈다.
이에 힘입어 소유와 하니는 닭발집으로 향해 수다를 떨었다. 소유는 하니의 프로틴 케이크 선물을 받고 기쁨을 표했다.
소유와 하니는 다이어트 고충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컴백을 앞두고 한달에 8kg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소유와 하니는 앞으로 '뷰티뷰'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적극적으로 의논을 나눴다. 두 사람은 "맹목적으로 정보전달에 힘을 쏟지 않겠다. 리얼리티로 하는 만큼 다양한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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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유X하니의 뷰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