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7일 총막공을 기념하여 데뷔 30주년을 맞은 포크계의 대부 동물원 밴드와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커튼콜 무대를 가진다.
출연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와 무대가 대표적인 특징인 공연인 만큼 2017 공연부터는 커튼콜 무대를 대폭 확장, 콘서트와 같은 형식으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여 온 '그 여름, 동물원'은 기존 커튼콜 무대에 더하여 실제 동물원 밴드 원년 멤버 김창기, 박기영, 유준열이 대표곡 레퍼토리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 포크음악사를 써내려가는 동물원 밴드와 더불어 본 공연에 출연중인 유리상자 이세준, 홍경민, 임진웅, 윤희석, 최승열, 조복래 등 막공 무대에 오르지 않는 전 출연진까지 총출동해故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완성,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떠나 보내기 아쉬운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故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결성부터 그들의 가장 빛났던 시기를 배경으로 만든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로 넘버 대부분이 동물원 밴드와 故 김광석의 저작권 분쟁이 없는 곡, 8090세대들이 친숙한 추억의 노래들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동물원 멤버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본 공연에 함께 참여한 바 있다.
2015년 동숭아트센터 초연을 시작한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캐스팅과 무대, 음악편곡 등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하며 2016년 한전아트센터 공연에 이어 2017년 뉴 캐스트와 더욱 촘촘해진 구성으로 3연 무대를 올려 화제를 모았다.
당신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추억을 선물하는 콘서트 같은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총 막공 무대가 궁금하다면 인터파크 티켓과 클립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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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