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제일 먼저"..FT아일랜드, 축복한 민환♥율희 결혼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04 16: 54

 밴드 FT아일랜드의 막내 최민환이 걸그룹 라붐 출신의 율희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는 결혼만은 자신의 팬들 '프리마돈나'에게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알리고자 했던 배려.
최민환은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심경을 전한 것. 특히 그에 따르면, 멤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을 때 진심 어린 축하를 해줬다고.

그 말처럼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이홍기는 "우리 막내 결혼한다"며 "축하하고 신기하다.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살고 네가 말한 대로 음악도 더 열심히 하자"고 말했다. 특히 "형들 제끼고 먼저 결혼하니까 좋니?"라며 놀리면서도 "민환이는 그대들 걱정을 가장 많이 했다. 더 좋은 음악 많이 선물한다고 한다. 우리는 언제나 그대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고 싶다. 축복해 달라"고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최종훈 역시 "축하한다. 막내인 줄만 알았던 네가 제일 먼저 가는구나. 축복한다. 행복하자"라며 축복했고, 이재진도 "축하한다! 민환아 네가 형들을 제치고 제일 먼저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구나. 우리들이 앞으로도 너의 인생과 결혼을 축복해줄게. 그리고 우리 프리들 여러분도 우리 민환이 축복해 달라"고 전했다.
송승현은 "민환아 언제나 난 네 편이다.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인생 선배님으로서 잘 부탁한다. 축하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는 등 멤버들의 의리를 보여줬다.
FT아일랜드는 지난 2007년 'Cheerful Sensibility'로 데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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