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규리, 아픔 딛고 연예 활동 재개…최희서와 한솥밥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4 16: 47

배우 김규리(전 김민선)가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씨앤코이엔에스(씨앤코ENS) 측은 4일 김규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규리는 최희서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씨앤코이엔에스 측은 "김규리가 광우병 파동 당시 아무런 정치적 의미 없이 순수한 감성적인 글을 올린 것으로 인해 약 10년 동안 수많은 악플러들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받아왔으며, 블랙리스트에도 이름이 올라 그동안 연예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 지나간 일들은 모두 떨쳐버리고 본업인 연예활동에만 전념해 그동안 발휘 못했던 연예인으로서의 능력을 펼쳐보이겠다는 다짐"이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지난 1998년 데뷔, 영화 '여고괴담', '하류인생', '가면', '미인도', '화장' 등과 드라마 '학교', '현정아 사랑해', '선녀와 사기꾼', '한강수타령', '무신' 등 많은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드라마 '우리'갑순이'를 끝으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김규리는 현재 국내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중국의 대하드라마 
제작사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씨엔코이엔에스 측은 "앞으로 김규리가 편안한 마음으로 연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김규리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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