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가 누구보다 바빴던 2017년을 되돌아보며 힘찬 2018년을 약속했다.
헨리는 2017년 국내외 예능 활동과 음반 활동으로 꽉 찬 한 해를 보냈다. MBC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모임 막내로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냈고, MBC ‘세모방’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과 함께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음반으로는 써니와 함께 ‘쟤 보지마’를 발매하고, 새 싱글 ‘That One’을 공개하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작곡 과정을 전했던 노래 ‘그리워요’로 차트 1위를 찍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도. 예능과 노래 모두 성공을 거머쥔 헨리는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헨리는 2017년에 대해 “정말 바쁜 한 해”라고 정의했다. 그는 OSEN에 “2017년은 정말 바쁜 해였어요.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더라고요.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생활하다 보니 벌써 2018년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1년이 참 짧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7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MBC 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로 우수상을 받았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상을 받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있는지, 그리고 이 일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상을 받으니 어깨가 좀 무거워진 듯한 느낌도 들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한층 더 성숙해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생일파티를 개최했던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저를 응원해 주는 팬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즐거웠고 조만간 또 그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지극한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헨리는 2018년 각오에 대해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상 주신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좋은 음악을 하는 헨리가 되고 싶어요.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2018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랄게요!”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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