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전멤버 율희가 결혼한다. 이로써 율희는 아이돌 출신 중 최연소 신부가 됐다.
율희는 1997년 11월 생으로 올해 22세다. 만으로 따지면 20세. 스무 살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율희는 아이돌 출신 최연소 신부로 이름을 올린다.
아이돌 출신이 20대에 결혼을 알린 경우는 많다. 2세대 아이돌로만 따져도 그 수 적지 않다. 원더걸스 출신 민선예가 만 24세가 되던 지난 2013년 결혼했고, 크레용팝 소율 역시 만 25세가 되던 2017년 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슈퍼주니어 성민 역시 만 28세였던 2014년 결혼했으며, 유키스 출신 동호 역시 만 22세 어린 나이에 결혼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유키스 일라이 역시 만 22세였던 2014년 지금의 아내 지연수 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여기에 율희가 만 20세 나이에 결혼을 알리며 '아이돌 출신 최연소 결혼' 기록을 세우게 됐다. 말 그대로 '어린 신부'가 된 셈이다.
한편 최민환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밝히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역시 최민환과 율희가 올해 안 결혼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전달할 것이라 밝혔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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