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핑크빛이다. 이제 막 새해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열애와 결혼 소식이 연달아 들려오고 있다. 특히 빅뱅 태양과 민효린에 이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얻고 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환과 율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직접 자신의 SNS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한다"는 글을 남기며 결혼 발표를 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해 9월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인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율희는 11월 심적으로 어려운 시간이 많았다며 팀을 탈퇴했다. 또 소속사와의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그리고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팬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18년 새해엔 이처럼 좋은 소식이 많았다. 아직 4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열애와 결혼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 새해 첫 날인 1일에는 이준과 정소민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인연을 맺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월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사이입니다. 이준 씨는 충분한 휴식 후 부대로 복귀해 성실히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준이 소속됐던 엠블랙 멤버 지오는 2일 최예슬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오는 자신의 SNS에 최예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말씀드리려 했기에 기사가 먼저 나간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기쁜소식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입니다.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입니다.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빅뱅 태양과 민효린은 구체적인 결혼 시기를 발표했다. 2015년 6월,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던 두 사람은 오는 2월 3일 모처의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혼여행은 개인 스케줄 관계로 예정되어있지 않았다. 교회 결혼식과 피로연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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