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의 전 멤버였던 율희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소속사였던 글로벌에이치미디어 측에서는 "이미 회사와 아름답게 끝난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글로벌에이치미디어 관계자는 4일 오후 OSEN에 "율희는 지난해 전속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며 "당시 연예활동에 뜻이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결혼 소식에 대해서도 몰랐다는 입장.
이날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율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음악 동료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 온 최민환 김율희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율희는 지난 2014년 라붐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지난해 최민환과의 열애설 등이 불거진 이후 활동을 접었다. 이후 한 달여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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